OPINION 2018-12-24 [시론]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요즘 나를 감명받게 한 신간이 있다. 소설가 한창훈의 《네가 이 별을 떠날 때》다. 그가 특별히 발행되자마자 보내주어 정말 따끈따끈한 온기가 느껴지는 채로 이 책에 빠져들었다.이 ... OPINION 2018-04-05 [시론] 경청하라, 그러면 세상이 보인다 경청은 그야말로 귀 기울여 남의 말을 듣는 일이다. 한마디로 경청은 쉽지 않다. 그냥 듣기도 힘든데 어떻게 귀 기울여 듣는단 말인가. 말이란 것은 조용한 대화도 있지만 소음에 가까... Culture 2016-08-04 “행복은 준비해야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” 한창훈 작가가 올해는 작은 소설집을 내놓았다. 소설 다섯 편을 모은 연작소설 《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》다. 176페이지밖에 안 되는 작은 책이지만, 이 책은 수십 년이 걸려서야... 처음처음1끝끝